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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장 큰불, 부품·기계류 불타…피해 9억 넘어

부산 공장 큰불, 부품·기계류 불타…피해 9억 넘어
입력 2016-08-08 07:13 | 수정 2016-08-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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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4층 건물의 3,4층이 모두 탔는데, 9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을 삼킬 듯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규모가 커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불길이 번지면서, 현장에선 다급한 목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물 좀 뿌려주세요! 물 좀 뿌려달라니까!"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쯤.

    부산 강서구 지사동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 도금 공장에서 큰 불길이 솟았습니다.

    공장은 모두 연면적 5천800제곱미터 규모로, 4층 가운데 3,4층이 모두 불에 탔고 2층도 일부 소실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내부 부품과 기계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 4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길을 잡기 위해 투입된 소방관만 모두 148명.

    소방차 등 장비도 40여 대가 투입됐지만, 피해 면적이 워낙 넓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길이 잡히는 데만 4시간이 넘게 걸렸고, 이후에도 소방관들은 잔화 정리작업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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