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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中 사드 주장 본말전도" 野 방중 재검토 촉구

靑 "中 사드 주장 본말전도" 野 방중 재검토 촉구
입력 2016-08-08 07:16 | 수정 2016-08-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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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의 도발보다 사드를 더 문제 삼는 건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청와대가 중국에 대한 정면반박에 나섰습니다.

    더민주 초선의원 6명은 오늘 중국 방문을 강행합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북한의 위협이 사라지면 사드 배치도 필요 없다며, 사드 배치가 북한 도발의 원인이라는 중국 관영 매체들의 주장은 본말전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핵실험 등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게 더 강력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중국 측은 우리의 순수한 방어적인 조치를 문제 삼기 이전에 평화와 안정을 깨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 보다 강력한 문제 제기를…"

    오늘부터 사흘간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는 중국 측 입장을 강화하고 내부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도 국익을 해치는 위험하고 경솔한 방중 계획 중단을 거듭 압박했지만 해당 의원들은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김영호/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쟁 중에도 대화를 해야 되는데요.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외교 채널을 가동해야 됩니다."

    당내에서도 김종인 대표 등이 중국에 이용당할 수 있다며 경계한 가운데 방중 결과를 놓고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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