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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임 대표에 '호남 출신' 친박 이정현 선출

새누리당 신임 대표에 '호남 출신' 친박 이정현 선출
입력 2016-08-10 07:13 | 수정 2016-08-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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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 사상 첫 호남 출신 이정현 대표는 오늘 국립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당·청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친박표가 결집했던 전당대회,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인 이정현 의원이 내년 대선까지 집권여당을 이끌 2년 임기의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이 영광되고 거룩하기까지 한 책무를 하고자 기꺼이 새누리당 당대표직을 맡겠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정치와 당을 개혁하고 섬기는 리더십으로 국민의 삶에 뛰어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민생 문제는 야당 시각으로 접근하되 여당이 책임지고 정책과 법안에 반영하겠다며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04년 박근혜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은 뒤 줄곧 곁을 지키며, 대선캠프 공보단장에 이어 청와대 정무·홍보수석을 역임했습니다.

    보수정당의 불모지 호남에 5차례 도전해 잇따라 선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전당대회장을 찾은 박 대통령은 분열과 갈등을 야기하지 않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새로 뽑힐 지도부에 당부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조진, 이장우, 강석호, 최연혜 의원과 청년 유창수 위원이 선출됐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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