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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0분 내 타격" 軍 '타우러스' 오는 10월 실전 배치

"평양 20분 내 타격" 軍 '타우러스' 오는 10월 실전 배치
입력 2016-08-10 07:14 | 수정 2016-08-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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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전 상공에서 평양을 정밀타격할 수 있습니다.

    3중 항법장치로 북한이 GPS를 교란해도 목표물을 정확히 맞춥니다.

    독일제 타우러스 미사일, 우리 군이 연말부터 도입해 실전배치합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투기에서 분리된 타우러스 미사일이 초음속에 가까운 마하 0.95의 속도로 날아갑니다.

    레이더 노출이 적은 스텔스 형상 설계에다 40m의 낮은 고도로 날기 때문에 북한의 방공망도 피할 수 있습니다.

    적의 GPS 교란을 스스로 피해 목표물 부근까지 날아간 미사일이 수직으로 지하 30m의 적 벙커를 순식간에 파괴합니다.

    최대 사거리는 560킬로미터로 휴전선 남쪽에서 평양은 물론 영변 원자로와 풍계리 핵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기지 등도 20분 내 타격이 가능합니다.

    북한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우리 군이 도입하기로 한 타우러스 60여 발이 생산국 독일에서 곧 선적될 예정입니다.

    사거리 500km를 넘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실전 배치는 아시아 국가 중 처음입니다.

    군은 내년 말까지 모두 170여 발의 타우러스 미사일을 도입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킬체인 시스템의 구축을 본격화 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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