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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리우' 金 9개 종합 8위로 마감, 잠시 뒤 폐막식

'아듀, 리우' 金 9개 종합 8위로 마감, 잠시 뒤 폐막식
입력 2016-08-22 06:06 | 수정 2016-08-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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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동안 어떻게 보셨습니까?

    리우 올림픽, 이제 잠시 뒤 7시 반 폐막식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 앵커 ▶

    금메달 9개로 8위를 기록한 우리 선수단.

    레슬링 김현우 선수가 폐막식 기수로 나섭니다.

    리우에서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 세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땀과 눈물로 지구촌을 감동시킨 리우 올림픽.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 9개, 은 3, 동 9개로 8위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전통의 효자 종목 양궁이 사상 처음으로 4종목을 모두 휩쓸며 우리 금메달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습니다.

    태권도가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내 제 몫을 했고, 사격과 펜싱도 각각 1개씩 금맥을 캐며 효자 종목의 계보를 이어갔습니다.

    박인비는 116년 만의 올림픽 골프 무대에서 '골든 그랜드 슬램'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유도와 레슬링, 배드민턴에서 '노골드'에 그치면서 목표했던 금메달 10개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정몽규/선수단장]
    "비록 금메달 9개로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10-10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이 있었기에…."

    그래도 유승민이 IOC 선수 위원으로 당선된 건 또 다른 성과입니다.

    우리 선수단 폐회식 기수는 부상 투혼으로 동메달을 목에 건 레슬링의 김현우가 나섭니다.

    폐막식에선 다양성과 자연을 담아 브라질의 정체성을 표현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고, 17일 동안 리우 하늘을 밝힌 성화가 꺼지며 남미 대륙 첫 올림픽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리우 올림픽은 이제 폐막식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환희와 감동을 뒤로하고 4년 뒤 도쿄 대회를 기약합니다.

    리우에서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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