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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30대 추정 여성 알몸 시신 발견, 용의자 추적 중 外

모텔서 30대 추정 여성 알몸 시신 발견, 용의자 추적 중 外
입력 2016-08-22 06:11 | 수정 2016-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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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에서는 사건사고 이어졌습니다.

    서울의 모텔에서는 3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고 제주에서는 승합차가 바다로 돌진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서대문구의 한 모텔.

    어젯밤 5시10분쯤 이곳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
    "(여성이 안 보인 지) 한 2~3일 되서 이상하니까, 점검하러 올라갔더니, 문이 열려 있더래. 열려서 들어가 보니까 죽었다는 거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보아 숨진 뒤 최소 하루 이상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지난 16일부터 여성과 함께 투숙한 남성을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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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합차가 포구를 향해 갑자기 돌진합니다.

    추락 직전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만, 결국 바다로 빠집니다.

    어젯밤 9시50분쯤 제주 서귀포시 신산포구에서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 63살 전 모 씨가 숨졌고,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서울 강서구의 사거리를 지나던 40톤 크레인이 전동휠체어를 덮쳐 57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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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으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 이곳은 경기도 이천의 건강보조식품 공장입니다.

    어젯밤 11시40분쯤 시작된 불은 지금 이 시간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건물 붕괴를 우려해 소방인력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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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조금 앞선 어젯밤 10시 반쯤엔 서울 노원구의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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