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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북한 SLBM 발사 '강력 규탄'

미국 국방부, 북한 SLBM 발사 '강력 규탄'
입력 2016-08-25 06:06 | 수정 2016-08-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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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 미사일 사거리가 늘어날수록 미국 반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규탄 성명이 나왔고, 유엔 안보리는 잠시 뒤 긴급회의를 엽니다.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를 도발 행위로 간주하고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또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유엔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중국의 역할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백악관 대변인]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과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

    유럽연합 EU는 성명을 내고 북한의 SLBM 발사는 여러 차례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또 하나의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잠시 뒤 긴급회의 열어 대책을 논의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발사는 북한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촉구를 무시한 것이라며 규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보분석업체 올소스 애널리시스의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는, 북한의 이번 SLBM 발사는 수중 바지선이 아니라 잠수함에서 직접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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