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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김정은 예측불가, 北 위협 현실화"

박근혜 대통령 "김정은 예측불가, 北 위협 현실화"
입력 2016-08-25 06:11 | 수정 2016-08-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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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성격을 예측할 수 없는 김정은이 내부 동요를 막으려 도발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군 부대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대북 경각심의 단계를 하나 더 높였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의 한 부대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운용 중인 주요 무기와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장준규/육군참모총장]
    "(무인기는) 평면으로 보던 것을 입체로 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또다시 SLBM을 발사하는 등 핵과 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높아졌다며, 김정은의 예측 불가능한 성격이 그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1인 독재하의 비상식적 의사결정체제라는 점과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또 지난해 북한 포격 도발 당시, 우리 군의 신속한 응징을 북한은 '8월의 수치'로 여기고 있다며,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나는 지휘관의 판단과 조치를 신뢰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도발하면 어떠한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경제난과 엘리트층의 탈북 등으로 동요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도발에 나설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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