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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서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침하, 차량 1대 빠져 外

당산서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침하, 차량 1대 빠져 外
입력 2016-08-25 06:13 | 수정 2016-08-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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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 당산동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가 주저앉아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아파트에 불이 나서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량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생긴 구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 아래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 일부가 지름 2미터, 깊이 1미터 크기로 주저앉았습니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차량이 패인 구멍에 갑자기 빠졌는데 다행히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정모씨/운전자]
    "여기 더 있다간 빠질 거 같다는 그런 생각에 아무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진짜 우리 살았다 이러면서 친구 잡고 울었어요."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 아래 채워져 있던 흙이 쓸려 내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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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0시쯤엔 경남 밀양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 59살 강모씨가 숨졌습니다.

    강씨는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강 씨의 사망원인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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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관들이 지붕 위에서 남은 불씨를 찾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에는 서울 제기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옆 건물까지 옮겨 붙어 3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원룸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다 조리기구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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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평택 제천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에서 50살 박모씨가 몰던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 달리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차량 일부가 불에 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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