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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부인 살해 후 목숨 끊은 듯" 外

5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부인 살해 후 목숨 끊은 듯" 外
입력 2016-08-27 06:08 | 수정 2016-08-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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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천의 한 주택에서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국가대표 남자 수영선수들이 선수촌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택가 골목에 구급차가 들어서고, 집 안에서 시신 2구가 실려 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단독주택 화장실에서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이웃 주민]
    "(부부가) 이사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대화는 한 번도 안 했어요. 얼굴은 봤는데."

    경찰은 평소 부부싸움이 잦았다는 아들의 진술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남편이 부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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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8시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합성고무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근로자 35살 이 모 씨 등 5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누출을 막는 장비를 교체하던 중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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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런던올림픽에 참가했던 남자 수영 국가대표 A씨가 훈련장인 충북 진천선수촌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컴퓨터 하드 디스크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B씨도 공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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