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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북한 도발 규탄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美 하원, '북한 도발 규탄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입력 2016-09-09 06:05 | 수정 2016-09-0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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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나흘 전 발사한 미사일 세 발은 스커드 미사일의 개량형이란 분석이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미 하원은 북한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원섭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하원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최첨단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가 합동군사훈련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에드 로이스/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북한의 호전적 언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힘을 합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시아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위협을 막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중국이 평양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미국과 좀 더 효과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제프리 루이스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동아시아담당국장은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3발의 탄도미사일은 스커드 미사일의 개량형인 '스커드-ER'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이 하반기 개원 이틀 만에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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