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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주 고교서 총격 사건, 3명 사상

美 텍사스주 고교서 총격 사건, 3명 사상
입력 2016-09-09 06:09 | 수정 2016-09-0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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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에서는 또 고등학교 안에서 총기사고 났습니다.

    총성 다섯 발이 들렸고 출동한 경찰관 포함해 두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용의자인 여학생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남부 텍사스주 브루스터 카운티 알파인 고등학교 앞이 절규와 애도의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총격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8일 오전 9시쯤 학교 밴드 연습장에서 다섯 발의 총성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는 여학생 1명으로 현장에서 자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2명 이상으로 용의자 추격 과정에서 총격을 받아 다친 경관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폐쇄 명령을 내리면서 교실에 갇혀 있던 학생 280명은 오전 9시 40분쯤에야 학교 바깥으로 탈출했습니다.

    브루스터 카운티 경찰국은 총격 사건 직후 알파인 고등학교 인근의 주립대학에서 가짜 폭발물 소동이 벌어져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고 지역 내 모든 학교를 폐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현재 용의자의 신원과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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