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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인기 잇는다, 패션 도시 뉴욕서 'K패션' 도전장

K팝 인기 잇는다, 패션 도시 뉴욕서 'K패션' 도전장
입력 2016-09-09 06:39 | 수정 2016-09-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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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 뉴욕 패션가의 관심은 2017년 봄과 여름 유행 컬렉션입니다.

    우리 디자이너들이 여기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K-팝과 함께 워킹하는 모델들.

    이진희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은 K팝이 장내에 흘러 넘치고, 도시 감각을 한껏 뽐낸 모델들이 런웨이를 성큼성큼 내닫습니다.

    문화체육부와 콘텐츠진흥원이 한국의 촉망받는 디자이너를 알리기 위해 미국 뉴욕의 패션위크에 맞춰 개최한 콘셉트 코리아 패션쇼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 오케스트라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의 유명 K팝을 직접 연주하는 등 한국의 패션과 K팝의 인기를 접목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사이언 콜린스/파슨스 스쿨 전 학장]
    "이번 3명의 디자이너를 보면 한국의 패션 디자인이 세계무대에서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단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뉴요커들의 취향과 한국 디자이너의 개성을 접목한 콜렉션을 선보이면서, 단순히 이름 알리기 차원을 넘어, 상업적 성공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박윤희 디자이너/그리디어스]
    "뉴욕에 더 맞는 컬러를 썼고, 시크함과 리블리함을 같이 보여준 게 이번 콜렉션이다."

    지난봄에 이어 두 번 연속 참여한 김태근 디자이너는 K팝이나 한국 드라마 등의 인기가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망한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세계무대의 교두보인 뉴욕 패션 시장에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면서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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