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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고전 속으로,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外

[신간] 고전 속으로,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外
입력 2016-09-12 07:28 | 수정 2016-09-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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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계적인 석학, 철학자들, 인문고전에서 사유하는 힘을 얻었죠.

    완연한 가을과 함께 쏟아져나오고 있는 고전 신간들, 김나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 창립 30주년 기념 대표 작가 12인 세트

    표도르 도스또예프스키와 막심 고리키, 니코스 카잔차키스부터 베르나르 베르베르, 조르주 심농까지.

    세계 문학 대표 작가 12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죄와 벌' '어머니, '그리스인 이야기'는 이미 고전으로 자리 잡았고, 개미나 갈레씨 홀로 죽는다는 후세에 고전이 될만한 현대 문학작품입니다.

    러시아 문학 전문출판사로 시작한 열린책들이 그동안 발간한 원전 완역 작품 가운데 가장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12작품을 골라 한정판으로 출판했습니다.

    ▶ 모스크바에서의 오해 - 시몬 드 보부아르

    프랑스 작가 시몬 드 보봐르가 동반자인 사르트르와의 만남을 묘사한 소설 모스크바에서의 오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됐습니다.

    60년대에 여러 차례 소련을 방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로 수정주의 노선을 취한 당시 소련의 분위기와 늙음에 대한 중년 여성의 감정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 고전의 힘, 그 역사를 읽다 - 김월회, 안재원

    동서양에서 어떤 책들이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됐는지를 다른 책입니다.

    시대를 거친 고전의 내력들을 다루고 있는데 저자들은 "책을 아무리 읽고 공부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생각하는 법이라는 세네카의 말을 빌려 고전을 읽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고전의 대문 - 박재희

    공자는 논어에서 군자는 어려울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사람이라고 설파합니다.

    유교 경전 가운데 중심이 되는 사서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을 강의 형태로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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