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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와 추돌 후 인도로 돌진한 택시, 3명 사상 外

승용차와 추돌 후 인도로 돌진한 택시, 3명 사상 外
입력 2016-09-19 06:11 | 수정 2016-09-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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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른 하늘의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습니다.

    다른 차에 부딪힌 택시가 인도로 튕기는 바람에 멀쩡히 길 가던 70대 할아버지가 숨졌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서진 차량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상가 유리창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중구 중림 삼거리를 지나던 택시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권남희 / 목격자]
    "얼마나 소리가 '꽈당' 했는지, 놀랄 정도가 아니예요. 그냥 다리가 후들후들해서…"

    2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옆 차로를 달리던 택시 뒤를 들이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인도 위를 걷던 79살 정 모 씨가 택시에 치여 숨졌고, 택시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면서,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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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깜한 밤 바다에서 구조대가 육지와 갯바위를 밧줄로 연결합니다.

    어제저녁 7시쯤 부산 영도구 75광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46살 김 모 씨 등 3명이 고립됐다 1시간 반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도가 거세지면서 낚시객들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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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지하 1층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게 안에 있던 냉장고와 에어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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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젯밤 9시쯤에는 인천 서구 원창동의 한 식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300제곱미터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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