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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한컷 뉴스] '다음 명절에 다시 만나요' 外

[한컷 뉴스] '다음 명절에 다시 만나요' 外
입력 2016-09-19 06:22 | 수정 2016-09-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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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많은 가족들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서울의 한 고속버스터미널에선 시골로 되돌아가는 할머니를 배웅하러 나온 손녀가 버스가 떠날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헤어짐이 아쉬운지 작별의 손 인사로 다음 명절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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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변에서 미국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공중을 날아다닙니다.

    무선 조종 비행기를 제작하는 오토 디펜바흐씨가 두 대선 후보를 패러디한 비행기를 만들어 날린 건데요.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는 빗자루를 탄 힐러리 옆에서 가짜 돈을 공중에 뿌리는 퍼포먼스로 이색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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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어린이 암 환자들에게 주기 위해 2년 간 머리카락을 기른 한 남자 어린이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에 사는 8살 토마스 무어 군입니다.

    토마스는 2년 전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진 5살짜리 소녀에 관한 영상을 본 뒤 이른바 '머리카락 기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토마스는 지난 2년간 꼬리뼈에 닿을 정도로 머리를 길러 마침내 가발 세 개를 만들 수 정도의 머리카락을 모아 소아암 어린이 재단에 기부한 겁니다.

    이 소식을 접한 전 미국프로농구선수 데릭 앤더슨의 재단은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무어에게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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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농부가 자신의 머리보다도 큰 양파를 자랑스럽게 들어 보입니다.

    무게가 7킬로그램이 넘는 초대형 양파인데요.

    영국 해러게이트 가을꽃 쇼에서 거대한 채소 뽑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수백 개의 뿌리가 달린 당근과 수레로 옮겨야 하는 호박 등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초대형 채소들을 들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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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국립 서커스단 단원이 악어와 함께 무대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마치 레슬링을 하듯 악어를 끌어안는 조련사의 모습이 아찔한데요.

    조련사는 새 서커스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서 이런 공연을 펼친 건데요.

    악어를 믿는 건지, 커다란 악어 입 안에 얼굴까지 밀어넣은 담력이 대단하네요.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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