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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감 보이콧"·野 "단독 국감" 여야 전면전…반쪽 국회 현실화?

與 "국감 보이콧"·野 "단독 국감" 여야 전면전…반쪽 국회 현실화?
입력 2016-09-26 07:02 | 수정 2016-09-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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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전면전에 들어갔습니다.

    정세균 의장에 대한 법적 조치도 거론 중입니다.

    ◀ 앵커 ▶

    야당은 국감 단독 진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재수 장관 해임안 이후 정국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은 비정상적이고 부조리한 상태인 의회주의 정상화에 전력투구하겠다며 국감 보이콧을 최종결정했습니다.

    [이만희/새누리당 의원]
    "적법절차가 무시되고 파괴되는 이런 국회 마당에서 국정감사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정세균 국회의장이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해임건의안을 빌미로 정치 흥정에 개입한 증거가 있다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세균/국회의장(지난 24일 새벽)]
    "세월호 아니면 그 어버이연합 둘 중에 하나 내놓으라는데 안 내놔…"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고발을 포함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을 해서 국회의장의 잘못을 바로잡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국감 보이콧은 국회 권능을 포기한 것이라며 상임위원장이 야당 소속인 8개 상임위에 단독 국감 강행 방침을 밝혔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새누리당이 국감을) 보이콧 하더라도 야 3당은 예정된 일정 정상적으로 진행 시키기로…"

    출구가 보이지 않는 해임건의안 정국에 반쪽 국회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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