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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화재,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外

단독주택 화재,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外
입력 2016-09-30 06:08 | 수정 2016-09-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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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단독주택에 불이 나 70대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섬유공장 화재로 3억 원의 재산피해도 났습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과 소방관들이 주택 출입을 통제한 채 분주히 움직이고, 놀란 주민들은 골목으로 모여듭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우성규/주민 ]
    "'뻥' 하면서 소리가 (나서) '지진이 났구나' 생각했어요. 갑자기 불이 나고 연기가 막 나는 거예요."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4살 심 모 씨와 부인 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박휘기 팀장/서울 강북소방서]
    "'펑' 소리 후 화재가 급격히 연소됐다는 상황을 추정했을 때 주방 쪽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느냐…."

    가스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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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9시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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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0시 40분쯤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도로에서 고급 수입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운전자 2명이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일단 수입차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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