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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39, 49 요금제? 이제 실제 납부액 표기한다

29, 39, 49 요금제? 이제 실제 납부액 표기한다
입력 2016-10-01 06:27 | 수정 2016-10-0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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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 명칭이 달라집니다.

    그동안 부가세가 빠져 있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빚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제 실제 이용자가 내야 할 금액이 표기됩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요금제 광고.

    한 달 2만 원대 요금으로, 무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하다고 선전합니다.

    "29,900원에 유무선 음성 무제한!"

    그런데 실제 이 요금제 가입자가 내는 돈은 부가세 10%가 붙어 3만 원이 넘습니다.

    가장 비싼 요금제는 부가세로만 만 원을 더 내야 할 정도입니다.

    [최성환]
    "이 요금을 낸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거보다 더 많이 나왔네, 그런데 왜지? 하는데 그거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저희가 알 수가 없고."

    이렇게 광고와 실제 내는 돈이 다른 '꼼수 요금제'가 사라집니다.

    정부가 요금제 이름에 소비자가 실제로 납부하는 금액을 쓰도록 개선안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납부금액을 반드시 요금제 명칭에 써야 하는 것은 아니어서 아예 숫자를 빼거나, 요금 총액 대신 데이터 제공량을 표기하는 통신사들도 있어 혼란이 가중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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