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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지역에 최대 8m 폭풍해일 경보

경남 남해안지역에 최대 8m 폭풍해일 경보
입력 2016-10-05 06:07 | 수정 2016-10-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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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기상청은 경남 남해안에 최대 높이 8m의 폭풍해일이 올 수 있다고 경보를 내렸습니다.

    해안가 침수피해 우려됩니다.

    진주 연결합니다.

    신동식 기자.

    지금 비바람이 어느 정도입니까?

    ◀ 리포트 ▶

    네, 경남 진주성에 나와있습니다.

    경남지역도 태풍 영향권에 접어 들었습니다.

    새벽이 되면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남해안 지역에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바다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면서 선박 운항은 통제됐고 만 3천여 척이 인근 항포구로 대피했습니다.

    해안지역에서는 초당 최대 순간 풍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전 11시 만조시간에는 태풍 통과 시간이 겹치면서 삼천포와 통영 등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 매물도에는 초속 24.3m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지리산 부근과 경남동부내륙 등에도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낙동강보는 초당 최대 방류량을 만 톤 이상으로 늘리고 남강댐도 초당 2천 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입산과 야영이 통제된 가운데 대피소에는 101명의 등반객이 태풍을 피하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오늘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을 하거나 등교시간을 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각급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진주성에서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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