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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현승 캐스터

[날씨] '차바' 제주 통과, 남해안 스칠 듯…예상경로는?

[날씨] '차바' 제주 통과, 남해안 스칠 듯…예상경로는?
입력 2016-10-05 06:17 | 수정 2016-10-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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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 시각 이후 태풍 진로 어떻게 될지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 주시죠.

    ◀ 캐스터 ▶

    태풍 차바의 속도가 밤새 더 빨라졌습니다.

    지금은 제주도를 통과한 뒤에 제주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세력이 조금씩 약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강한 소형급으로 중심부에는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전 여수 동남동쪽 약 60km부근 해상을 지나 부산 근처를 스쳐 오늘 오후에는 울산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따라서 제주도는 오늘 아침까지,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기상특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요.

    지금 제주도와 제주 부근 바다, 남해에는 태풍경보가, 남부지방과 서해 남부바다, 동해 남부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구름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 곳곳으로는 시간당 2,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전남 동부와 경상도지방 최고 250mm 이상, 그밖의 남부지방 50~150mm, 제주도와 충북, 영동지방으로도 30~80mm가량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특히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3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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