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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방송, 수신환경 개선하고 재정 보장해야"

"UHD방송, 수신환경 개선하고 재정 보장해야"
입력 2016-10-08 06:28 | 수정 2016-10-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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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상파 UHD 방송이 세계 최초로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시작합니다.

    시청자들이 UHD 방송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수신환경은 아직 미진한데요.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재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존 HDTV보다 네 배 이상 선명한 화면에 VOD와 티커머스 같은 양방향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지상파 UHD TV.

    지상파 UHD는 기존 방송보다 실내 수신율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내장형 안테나만 있다면 케이블이나 IPTV에 가입하지 않아도 쉽게 수신할 수 있습니다.

    [김경환/상지대 교수]
    "정부도 안테나의 개발이라든지, 내장과 관련된 설계 개편 같은 지원을 한다면 좀 빠르게 이러한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한 정책 세미나에서도 정부가 UHD를 도입만 하고 수신환경 개선에는 적극적이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기존에 판매된 UHD TV는 전송방식 차이 때문에 전환장치가 필요한데, 지상파의 UHD를 무료 수신하려면 이 장치를 또 사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정재/ 새누리당 의원(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
    "UHD TV를 구매한 사람들은 2017년 2월 TV를 켜봤자 지상파 UHD TV를 볼 수가 없습니다. 별매 예정인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지상파 방송이 양질의 UHD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지상파에만 금지돼 있는 중간광고를 이제 허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정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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