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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출시 70일 만에 단종, 내일부터 교환·환불

갤노트7 출시 70일 만에 단종, 내일부터 교환·환불
입력 2016-10-12 06:03 | 수정 2016-10-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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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출시 두 달 만에 판매 중단된 갤럭시노트7, 내일부터 연말까지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 앵커 ▶

    삼성 핸드폰이 제품 결함으로 퇴출된 건 처음이어서 매출과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동통신 대리점 직원이 갤럭시 노트 7 제품을 수거합니다.

    생산을 일시 멈췄던 삼성전자는 어제 노트7의 판매와 교환도 전면 중단했습니다.

    기존 노트7 사용자에게는 내일부터 조건 없이 전액 환불하거나 갤럭시S7 등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고 차액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백수하/삼성전자 상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우리 정부는 새로운 결함 가능성이 있다며 노트 7의 사용·판매·교환 중단과 항공기 내 사용 제한을 권고했습니다.

    중국 정부 역시 판매된 노트7 20만대에 대해 전량 리콜을 발표했고, 미국 정부는 모든 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노트7의 발화사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사결과가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어제 한국거래소 공시에서 '생산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혀 출시 2달만에 갤럭시 노트7 단종을 공식화했습니다.

    MBC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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