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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KIA 꺾고 준PO 진출…내일 넥센과 1차전

프로야구 LG, KIA 꺾고 준PO 진출…내일 넥센과 1차전
입력 2016-10-12 06:11 | 수정 2016-10-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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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LG가 9회 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후의 승자는 LG였습니다.

    9회 말 극적인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숨 막혔던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선발 투수 맞대결부터 뜨거웠습니다.

    LG 류제국은 5회까지 노히트노런 기록을 이어갔고, KIA 양현종도 노련한 투구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양팀의 수비 집중력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습니다.

    1차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던 LG 유격수 오지환은 이번엔 달랐습니다.

    2번이나 흠잡을 데 없는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펄펄 날았습니다.

    KIA 우익수 노수광은 8회 실점 위기에서 LG 양석환의 안타성 타구를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로 막아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LG가 좀처럼 깨지지 않던 0의 균형을 9회 말 깼습니다.

    1사 만루에서 김용의의 천금 같은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잠실구장은 LG의 승리를 외치는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양상문/LG 감독]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만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준플레이오프) 5연전이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서 우리 LG 팬들이 가을야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LG는 내일 정규시즌 3위 넥센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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