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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이 함께한 '이태원 지구촌 축제'…100만 명 인파

전 세계인이 함께한 '이태원 지구촌 축제'…100만 명 인파
입력 2016-10-17 06:50 | 수정 2016-10-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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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주말 젊음의 거리 이태원에서는 전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지구촌 축제가 열렸는데요.

    1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인파가 몰려서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이 거리 곳곳에 새겨져 있고, 베트남 전통 모자를 본 따 만든 조형물도 눈에 띕니다.

    밋밋했던 담벼락은 알록달록 색채를 더해 베트남 해안마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서울 용산구가 세계 각국의 정취를 한 자리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이태원 지구촌 축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들은 주말 내내 인산인해였습니다.

    [박상원/축제 참가자]
    "다양하게 체험도 할 수 있고, 많은 물건들이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까지 1.4km 구간에서는 각국 민속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지구촌 퍼레이드 행렬을 펼쳤습니다.

    축제 기간 열린 K-POP콘서트와 DJ파티는 이태원을 찾은 젊은 외국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용산구는 올해 참가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성장현/용산구청장]
    "세계에서 찾아오는 모든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국가와 인종을 넘어 새로운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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