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은혜
'대구 전동차 낙서' 외국인 남성 2명 검거
'대구 전동차 낙서' 외국인 남성 2명 검거
입력
2016-10-18 06:15
|
수정 2016-10-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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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구 안심차량기지에 침입해 주차된 전동차에 낙서를 하고 달아났던 외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국가 중요시설물의 보안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적이 드문 대구 안심차량기지 정문 앞으로 외국인 남성 2명이 지나갑니다.
이후 차량기지에 세워져 있던 지하철 전동차 두 량에서 영문 낙서가 발견돼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차량기지 안팎의 CCTV를 분석해 20대 러시아인 남성 2명을 용의자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범행 뒤 부산으로 내려가 백화점에서 옷을 훔치다 체포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오승철/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나이대와 외국인이라는 점, 또 2명이 동시에 체포된 점이 특이해서 이 사건과 연관이 있을까 하고 저희가 부산에 가서 같이 조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차량기지 밖에 있던 적재물을 딛고 4미터가량의 벽을 넘어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부랴부랴 적재물을 치웠습니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
"생긴지도 오래됐고요. 그 (보안)시설 그대로요…. (외부 침입이 실시간으로) 감지되는 건 없습니다."
지난해 5월에도 외국인 남성 2명이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에 침입해 낙서를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쉽게 뚫리는 국가 기반시설물의 보안 실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대구 안심차량기지에 침입해 주차된 전동차에 낙서를 하고 달아났던 외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국가 중요시설물의 보안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적이 드문 대구 안심차량기지 정문 앞으로 외국인 남성 2명이 지나갑니다.
이후 차량기지에 세워져 있던 지하철 전동차 두 량에서 영문 낙서가 발견돼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차량기지 안팎의 CCTV를 분석해 20대 러시아인 남성 2명을 용의자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범행 뒤 부산으로 내려가 백화점에서 옷을 훔치다 체포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오승철/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나이대와 외국인이라는 점, 또 2명이 동시에 체포된 점이 특이해서 이 사건과 연관이 있을까 하고 저희가 부산에 가서 같이 조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차량기지 밖에 있던 적재물을 딛고 4미터가량의 벽을 넘어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부랴부랴 적재물을 치웠습니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
"생긴지도 오래됐고요. 그 (보안)시설 그대로요…. (외부 침입이 실시간으로) 감지되는 건 없습니다."
지난해 5월에도 외국인 남성 2명이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에 침입해 낙서를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쉽게 뚫리는 국가 기반시설물의 보안 실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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