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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서만 11시간, '수능 D-30' 수험생 건강관리 유의

책상에서만 11시간, '수능 D-30' 수험생 건강관리 유의
입력 2016-10-18 07:23 | 수정 2016-10-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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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 지금부터는 건강관리가 10점 20점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입시학원 종합반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마지막 정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엎드리고, 웅크리고, 몇 시간을 꼼짝하지 않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김영준/수험생]
    "목이나 허리가 스트레칭을 해도 잘 안 풀리고, 낫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대입 수험생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11시간.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아 공부할 경우 목이나 허리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실제 척추가 휘어져 몸이 좌우로 틀어지는 척추측만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절반 이상은 10대로 가장 많습니다.

    이 같은 척추의 변형은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재철/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
    "독서대를 놓고, 많이 구부리기보다는 똑바른 자세로 하는 게 좋고,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뇌는 기상 후 2시간은 지나야 활발히 기능하는 만큼 지금부터는 5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1교시 국어영역 시작하기 2시간 전에 기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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