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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한 컷 뉴스] "최고 젖소를 찾아라" 外

[한 컷 뉴스] "최고 젖소를 찾아라" 外
입력 2016-10-20 06:22 | 수정 2016-10-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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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이 고르고 단정한 용모를 자랑하는 젖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긴장한 모습으로 주인과 함께 서 있는데요.

    이 젖소들은 홀스타인종으로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최고의 젖소를 선발하는 한 대회에 참가한 젖소 미인입니다.

    국내 최고의 젖소를 가리는 현장의 긴장감이 미인대회 못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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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갈색 복장을 입고 두건을 쓴 사람이 한 소녀를 향해 매질을 하려는데요.

    이 소녀는 미혼남녀가 가까운 거리에 머무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위반해 회초리 형벌을 받은 겁니다.

    국제 엠네스티는 회초리형 같은 형벌이 잔인하고 모멸감을 주는 비인간적인 형벌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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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자연사 박물관과 BBC가 올해의 야생사진 수상작들을 공개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순간 포착한 동물들의 모습을 함께 보시죠.

    보르네오섬 열대 우림에서 오랑우탄이 나무를 기어오릅니다.

    마치 하늘에서 오랑우탄을 내려다본 듯한 독특한 이 사진은 '2016 올해의 야생사진' 대상작인데요.

    미국의 사진가인 '팀 리만'이 무화과나무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사흘간 기다린 끝에 원격 조종으로 촬영했습니다.

    한밤중에 먹이를 찾아 인도의 한 마을까지 내려온 표범의 표정도 인상적인데요.

    야생동물들의 절묘한 순간을 포착한 수상작들은 오는 21일 영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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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남성 상체만 한 초대형 바닷가재입니다.

    무게가 무려 6.4 킬로그램에 달하는데요.

    영국령의 버뮤다 섬에서 낚싯배 업체를 운영하는 어부가 지난 주말 도미를 잡으러 바다로 나갔다가 우연히 낚아 올린 겁니다.

    어부는 괴물 같은 바닷가재와 사진을 찍고 나서 곧바로 바다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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