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차주혁

아이폰7 폭발­ 사고, 중국 이어 호주서도 잇따라

아이폰7 폭발­ 사고, 중국 이어 호주서도 잇따라
입력 2016-10-22 06:21 | 수정 2016-10-22 07:04
재생목록
    ◀ 앵커 ▶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중국에 이어서 호주에서도 나왔습니다.

    애플 측은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차주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호주의 한 서핑 강사가 자신의 차량 내부를 촬영한 영상입니다.

    아이폰7이 불길에 녹아 분해됐고, 주변에 있던 옷가지와 차량 시트에도 불이 붙어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완전히 불타버렸네"

    아이폰 주인은 차 안에 아이폰을 두고 바다에 다녀왔더니, 이렇게 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트 존스/피해 아이폰 주인]
    "아이폰 위에 놓아둔 바지가 재로 변했습니다. 바지 밑에 있던 아이폰7이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일주일 전에 아이폰7을 샀고, 이후 떨어뜨리거나 정품 이외의 충전기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습니다.

    열흘 전 중국에서도 아이폰7이 폭발해 한 남성이 얼굴을 다쳤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리튬이온 전지가 과열됐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는 가운데, 애플 측은 아직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차주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