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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작전 1주일, IS 주둔지 74개 마을 탈환

모술 작전 1주일, IS 주둔지 74개 마을 탈환
입력 2016-10-26 06:15 | 수정 2016-10-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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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라크 군을 중심으로 하는 동맹군이 IS로부터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한 지 일주일간 주변 마을 70여 개를 다시 되찾았습니다.

    궁지에 몰린 IS는 인간 방패 등 극악한 수단을 동원해 저항하고 있습니다.

    파리 권순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모술 탈환작전을 통솔하는 이라크군은 지난 17일 작전이 개시된 이후 1주간 모술 주변마을 74곳을 되찾고 IS조직원 770여 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주도의 국제동맹군은 작전 개시 한 주간 32차례에 걸쳐 공습을 해 모술 곳곳의 IS 주둔지와 시설 136곳, 터널 18곳, 폭탄 차량 26대를 파괴했습니다.

    IS의 최대거점인 모술엔 무장 조직원 수천 명이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린 IS의 저항은 극렬해지고 있습니다.

    [모술 탈출 주민]
    "(동맹군이) 마을을 공습했을 때 IS가 사람들을 인간방패로 삼아 가족들이 다쳤어요."

    모술 인근 마을에서 주민 550가구가 인간방패로 동원됐고, 연합군이 승리한 마을로 돌아와 연합군을 환영한 주민들을 무참히 살해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무인 드론을 통한 폭탄공격, 유황공장을 불 지르는 유독가스 공격, 땅굴을 통한 매복 공격 등을 통한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이라크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MBC 권순표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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