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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엄중 후속조치", 대통령 탈당 요구도

새누리당 "엄중 후속조치", 대통령 탈당 요구도
입력 2016-10-26 07:03 | 수정 2016-10-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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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은 혼돈상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공식 회의 일정도 모두 취소된 가운데 일부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예정됐던 지도부와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취소하고, 이정현 대표가 청와대 연설문 유출 사건 후속 조치에 대한 당 안팎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의원총회를 통해서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들어서 입장을 정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어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이후 집권 여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진상규명 입장을 정리한 가운데, 정진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 청와대 참모진 개편 요구도 빗발쳤고, 박 대통령 탈당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김용태/새누리당 의원]
    "(특검 도입하면) 공정한 수사를 위해 대통령이 당적 정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반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아픈 과거에 대해 큰 용기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당사자 최순실 씨가 귀국해 수사에 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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