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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상륙함 '일출봉함' 진수, 기동능력·함정 생존성 보강

신형 상륙함 '일출봉함' 진수, 기동능력·함정 생존성 보강
입력 2016-10-26 07:23 | 수정 2016-10-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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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해군의 세 번째 신형 상륙함 '일출봉함'이 진수됐습니다.

    기존 상륙함에 비해서 기동능력과 함정 생존성이 보강됐다는데, 직접 한번 보시죠.

    주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천900톤급 신형 상륙함 일출봉함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2013년 9월 진수한 천왕봉함과 작년 12월 진수한 천자봉함에 이은 3번째 상륙함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서 활약한 제주도 출신 해병들의 용맹을 제주 서귀포의 성산일출봉에 비유한 일출봉함은 길이 127미터에 폭 19미터, 최대속력 23노트로, 승조원 120여 명이 탈 수 있습니다.

    또 방탄설계를 대폭 확대하고 방탄격벽도 설치해 함정 생존성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전재황/현대중공업 상무]
    "전차, 상륙기동 헬기 등을 수송할 수 있으므로 초수평선 입체 고속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해군은 일출봉함을 전시뿐 아니라 필요시 평시에도 비군사적이고 인도주의적 작전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전태영/해군본부 중령]
    "PKO 평화유지활동 지원, 재해·재난 구호 등 다양한 작전에서 해군의 핵심전력으로 임무를 완수할 것입니다."

    일출봉함은 성능이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인수시험평가와 실전 배치를 준비하는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8년 2월 작전배치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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