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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습책 고심 "최순실, 빨리 귀국해야"

청와대, 수습책 고심 "최순실, 빨리 귀국해야"
입력 2016-10-28 06:08 | 수정 2016-10-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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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 이후 어제 첫 외부 일정에 나섰습니다.

    민심 수습을 위한 고심이 커진 가운데 청와대는 최순실 씨가 빨리 귀국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단 내놨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국민이 큰 충격에 빠져 있는 만큼 최순실 씨가 빠른 시일 안에 귀국해 의혹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이 받은 충격과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한 최우선적 조치는 최 씨의 귀국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 후 정국 타개 방안 등에 대해 깊은 고심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정쇄신 요구와 국정차질 최소화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어려운 결단"이라며, "그 시기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결단은 내려질 것이며 특단의 조치 등 모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국민 앞에 가감 없이 설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정치권의 중립내각 제안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박 대통령이 대기업 회장들을 불러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자금 출연을 압박했다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 부인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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