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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 전원 사표 제출, 인적 쇄신 고심

청와대 수석 전원 사표 제출, 인적 쇄신 고심
입력 2016-10-30 07:03 | 수정 2016-10-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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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석 전원의 사표를 제출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는 새누리당 상임고문단으로부터 사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 인적 개편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 전원은 사표를 제출한 상태이고, 정호성 부속실장 등 측근 3인방 비서관들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출된 사표에 대한 선별적 수리가 이번 주 초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야당이 요청하고 있는 안종범·우병우 수석에 대한 수리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동시에 3인방 비서관들을 사퇴시키는 조치도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김수한 강창희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 새누리당 상임고문 8명을 초청해 해결 방안을 청취했습니다.

    고문들은 여론의 심각성과 조속한 국정 쇄신필요성 등의 의견을 설명했습니다.

    [김용갑/새누리당 상임고문]
    "정말 자기를 버리는 결연한 의지, 모든 조치를 우리가 속도감 있게 좀 신속하게 해달라…."

    박 대통령은 메모를 해가며 의견을 경청했고,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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