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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돼지 축사에 불, 4천3백만 원 재산피해 外

고양시 돼지 축사에 불, 4천3백만 원 재산피해 外
입력 2016-10-30 07:05 | 수정 2016-10-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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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또 길을 가던 모녀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타오르는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키고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축사 500제곱미터와 돼지 250여 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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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내부가 심하게 불에 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식당 건물 100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6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 있던 수족관 온도조절기가 고장 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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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앞서 어젯밤 11시쯤에는 경기도 의왕시 도로에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적재함에 실려 있던 종이상자 등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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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7시쯤에는 전북 고창시 한 도로에서 29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85살 이 모 씨와 59살 김 모 씨를 덮쳐, 모녀 사이인 두 사람이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모 씨가 전방주시를 게을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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