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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

두산,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
입력 2016-11-03 06:17 | 수정 2016-11-0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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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두산이 NC에 4연승을 거두면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산이 파죽지세로, 적지에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우승의 축포를 쐈습니다.

    통산 5번째 우승으로, 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했습니다.

    4차전도 타격과 마운드, 수비가 조화를 이룬 두산의 일방적인 승리였습니다.

    두산은 2회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양의지는 6회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고, 허경민도 호쾌한 장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선발 유희관이 6회 흔들리면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두산 내야진은 철벽 수비로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재원의 쐐기 석점 홈런까지 보태 결국 8대1로 승리한 두산은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앞으로도 계속 명문 구단답게 계속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꼭 이루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4할대 타율에, 선발진과 찰떡 호흡을 보인 포수 양의지는 시리즈 MVP를 수상했습니다.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랐던 NC는 9회 테임즈의 홈런으로 영패는 면했지만 시리즈 4경기에서 두 점만을 뽑은 무기력한 타선 탓에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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