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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한 컷 뉴스] 가을볕에 말리는 오징어 外

[한 컷 뉴스] 가을볕에 말리는 오징어 外
입력 2016-11-03 06:22 | 수정 2016-11-0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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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날씨에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항에서 한 주민이 정성껏 손질한 오징어를 말리고 있습니다.

    성어기가 됐지만 최근 중국 어선들이 동해안으로 내려오는 오징어를 싹쓸이하면서 어민들은 걱정이 많은데요.

    차가운 바닷바람과 함께 따사로운 가을볕에 말라가는 오징어가 어촌의 풍경을 잠시나마 풍요롭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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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모 풍선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이 공중에 뛰어올라 힘껏 배치기를 하며 힘을 겨룹니다.

    이색적인 복장을 입고 나타난 이들은 중국 남서부 충칭의 젊은 직장인들인데요.

    일상 속에서 쌓인 각종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자는 취지로 이런 유쾌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이날 귀여운 풍선 의상을 입은 채 뛰고 구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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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의 유명 무용단이 특별한 배우들과 함께 도심에 깜짝 등장해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을 입은 한 여성이 낙타들에 둘러싸인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록펠러 센터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극장인 라디오 시티 뮤직홀 전속무용단, '로켓'(rockette)의 단원들입니다.

    티머시 놀란 추기경은 해마다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에 앞서 <아기 예수 탄생> 장면에 출연할 낙타와 양, 당나귀에게 축복을 내렸습니다.

    무용단 '로켓'의 연말연시 공연은 다음 주(11일)부터 시작돼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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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헤이룽장성 자오둥의 한 마을 농부가 산더미처럼 쌓인 옥수수를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알차게 여문 것들만 수확한 뒤 특수 저장고에 보관해왔던 옥수수를 공개한 건데요.

    노란빛이 강한 옥수수의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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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에 털이 삐죽이 솟은 귀여운 다람쥐가 한 소녀가 건넨 견과류를 입으로 덥석 물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한 공원에 사는 이 다람쥐는 곧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면서 긴 겨울잠을 자게 되는데요.

    겨우내 동면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라도 더 부지런히 먹어둬야겠죠?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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