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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과에 진정성 느껴져", "미흡하다" 평가 엇갈려

與 "사과에 진정성 느껴져", "미흡하다" 평가 엇갈려
입력 2016-11-05 06:07 | 수정 2016-11-0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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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은 진정성이 담겼다는 공식 논평을 냈지만 당내 비박계는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장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은 대통령이 특별검사 수사까지 응하겠다고 밝히는 등 진정성이 느껴진 사과를 했다고 평가하며 국정 정상화를 위해 여당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동열/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권한을 내려놓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강한 의지와 진정성을 담은…."

    이정현 대표는 대통령이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것을 약속한 만큼 일단 신뢰하고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동을 건의해 조속히 성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모든 사태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책임이고 잘못이라는 사과문도 발표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정치적 중립성만 담보된다면 야당이 요구하는 별도 특검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반면 당내 비박계는 국민이 느끼는 충격에 비해 상당한 거리가 있는 담화, 대통령직을 빼고 여야 합의 총리에 모든 권한을 넘겨야 한다는 등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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