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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검찰수사 사실 아냐, 탄핵 절차 밟아달라"

靑 "검찰수사 사실 아냐, 탄핵 절차 밟아달라"
입력 2016-11-21 06:13 | 수정 2016-11-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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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와대는 검찰의 수사 발표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특검에서 무고함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편향된 수사발표로 국정혼란이 가중되기보다는 탄핵절차를 밟아달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공정하지 않았던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가 매우 유감스럽다며, 사실인 것처럼 악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에 조사를 받겠다고 했음에도 검찰은 성급하게 발표했고, 기소되지 않는 대통령 신분이어서 재판에서 방어할 기회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부당한 정치적 공세에 노출되고 인격 살인에 가까운 유죄의 단정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검에서 무고함을 밝히겠다며 검찰 조사 거부 방침을 밝혔고, 정치공세보단 법의 절차로 논란을 매듭짓자며, 탄핵으로 진실을 가려보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탄핵은 증거를 갖고 따지는 것인 만큼, 탄핵 절차를 통해서라도 결백을 밝히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의지라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차라리 헌법상 법률상 대통령의 책임 유무를 명확하게 가릴 수 있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하루빨리 이 논란이 매듭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청와대가 국정의 소홀함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점을 감안했을 때 박 대통령은 앞으로 국무회의 주재 등 각종 일정들을 소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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