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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뉴스] '도루묵 풍년이요' 外

[한컷 뉴스] '도루묵 풍년이요' 外
입력 2016-11-21 06:21 | 수정 2016-11-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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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속초 청호동의 한 위판장에 제철을 맞은 도루묵이 상자마다 가득 찼습니다.

    어민들은 갓 잡아온 도루묵을 선별하느라 손길이 분주합니다.

    알이 가득 찬 '겨울 별미' 도루묵을 맛볼 수 있는 축제도 지난 18일부터 시작돼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데요.

    석쇠에 노릇하게 구워낸 도루묵을 한입 베어 무니 여느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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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의 교정이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마친 수험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올해 수능시험이 어려웠던 수능으로 평가되면서 고3 학생들이 수시 논술고사에 몰렸는데요.

    이 때문에 한 사교육업체가 마련한 입시설명회도 구름인파가 몰렸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선 비좁은 바닥에 자리잡은 학부모들이 진학예상표에 줄을 쳐가며 입시 정보를 얻으려고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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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이 되면 시내 곳곳에서 산타클로스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미국의 한 유서깊은 산타 학교에선 요즘 새 산타 수업이 한창입니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산타 학교에서 멋지게 수염을 기른 예비 산타들이 호흡법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이곳은 1937년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산타 학교인데요.

    현재 캐나다와 덴마크 등 전 세계에서 온 2백여 명의 예비 산타들이 산타가 되기 위해 나무장난감 만들기와 수염 관리법, 산타 화장법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예비 산타들은 전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크리스마스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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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많은 점을 그리고 아이와 함께 활짝 웃는 이스라엘 여성.

    온몸과 얼굴에 사마귀가 나는 피부이상을 겪는 8살 아이의 엄마인데요.

    최근 한 이웃이 아들의 외모를 놀리는 말을 쏟아내자, 자신의 얼굴에 점을 그려 넣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겁니다.

    지극한 모성애에 관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들 모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자신의 얼굴에 점을 그려넣고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응원이 빗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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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에 있는 타롱가 동물원이 경사를 맞았습니다.

    1987년 이후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짧은 부리 바늘 두더지가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건데요.

    앙증맞은 인형처럼 보이죠?

    포유류인데도 알을 낳는 짧은 부리 바늘 두더지는 사람의 보살핌 속에서 번식하는 것이 매우 까다로운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컷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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