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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등과 공모 관계"

검찰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등과 공모 관계"
입력 2016-11-21 06:32 | 수정 2016-11-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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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순실과 공범이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대기업 모금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 앵커 ▶

    안종범, 정호성과도 공모관계였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지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순실 의혹과 관련된 범죄 혐의 전반에 대통령이 공모했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검찰은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비서관을 기소하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공소장 범죄 사실에 "대통령과 공모하여"라고 적시했습니다.

    대통령도 범죄 혐의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박 대통령이 받는 혐의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과 최순실 씨의 각종 이권 개입, 그리고 청와대 문건 유출 등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검찰은 최 씨 등 핵심 피의자들과 박 대통령의 공모 혐의에 대한 충분한 증거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혐의에 대한 설명 없이는 최 씨 등 핵심 피의자 3명의 범죄 혐의를 설명할 수 없다고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헌법상 불소추 특권 때문에 대통령을 기소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의 의혹에 대한 수사는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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