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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듣기 좋은 소리' 찾는 사람들 外

[스마트 리빙] '듣기 좋은 소리' 찾는 사람들 外
입력 2016-11-22 06:54 | 수정 2016-11-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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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듣기 좋은 소리' 찾는 사람들

    책장을 넘기는 소리, 빗소리, 나긋나긋한 귓속말.

    요즘 이렇게 듣기 좋은 소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을 없애고 심신을 안정시킨다는 소문에, 잠들기 전엔 물론, 공부나 일하는 도중 틈틈이 관련 자료를 찾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는데요.

    이런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현재 한 동영상 사이트엔 400만 개가 넘는 콘텐츠가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학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데다, 더 강한 자극을 찾는 등 자칫 중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아이스크림'은 다 똑같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거기에 눈에 띄는 모양으로 사람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아이스크림.

    젤라토, 셔벗, 그라니타.

    종류도 다양한데요.

    각각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녹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유지방 함량이 낮고 높은 온도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젤라토(gelato)'는 대부분 우유를 사용해 만들고 아이스크림보다 당도가 낮은 편인데요.

    보관 온도는 아이스크림에 비해 높다고 합니다.

    프랑스식 아이스크림, '크렘 글라세(cream glacee)'.

    달걀노른자로 만든 커스터드가 들어가 달걀 맛이 나고요.

    '소르베(sorbet)'는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과립즙(퓌레)을 휘저어 그대로 얼린 것, '셔벗(sherbet)'은 소르베와 같지만 우유가 들어간 제품입니다.

    '그라니타(granita)'도 소르베와 비슷한데요.

    단, 과립즙을 휘젓지 않고 얼리면서 긁어내 얼음의 질감을 살린다는군요.

    ▶ 감추지 않고 보란 듯이, '속옷'의 변화

    최근 몇 년간, 속옷이 비치지 않는 이른바 '누드 브라'가 여성 속옷의 트렌드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속옷은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속옷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엔 노출 의상을 입을 때 투명 끈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보란 듯이, 더 자유롭게 편하게 변신하고 있는 건데요.

    원색 계열로 화려함을 더하거나 태슬(tassel)·보석 장식을 더해 과감해지고 있는 겁니다.

    또, 옵션처럼 따라붙었던 볼륨업 기능도 빠지는 추세라는군요.

    그런가 하면, 운동을 즐기는 여성이 늘면서, '스포츠 브래지어'도 변신하고 있는데요.

    봉제선을 없애 피부 마찰을 줄이고 가슴둘레와 컵 치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속옷과 겉옷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브래지어의 컵과 러닝이 합쳐진 이른바 '브라톱'도 맵시가 한결 자연스러워지고 있다는군요.

    ▶ 때론 뜨겁게, 때론 차갑게! '돈가스'의 변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돈가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는데요.

    한 끼 뚝딱, 오늘의 메뉴는 따뜻한 국물과 돈가스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돈가스나베'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뉴죠.

    먼저, 냄비에 양파와 김치를 넣고 볶다 다시마 물을 넣고 20분 정도 끓입니다.

    국물이 끓으면 국간장을 넣고 달걀 푼 물을 붓는데요.

    돈가스를 올려 1~2분 정도 더 끓인 뒤 그릇에 담고 송송 썬 파로 마무리!

    이번엔 살얼음 돈가스 만들어 볼까요?

    마트나 슈퍼에서 산 냉모밀 육수나 동치미국물, 냉면 육수를 냉동실에 2시간 정도 얼리면 이렇게 살얼음이 어는데요.

    노릇하게 튀긴 돈가스와 채 썬 양배추를 그릇에 담고 살얼음 육수를 부으면 끝.

    우동이나 메밀면을 넣어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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