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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특별검사에 박영수 임명 "수사 협조할 것"

박근혜 대통령, 특별검사에 박영수 임명 "수사 협조할 것"
입력 2016-12-01 06:10 | 수정 2016-12-0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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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로 서울고검장을 지낸 박영수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특검의 대면 조사도 받을 것이라며, 특검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야당이 특별검사 후보 2명을 추천한 지 하루 만에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로 박영수 변호사를 선택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거라며 특검 수사와 재판에서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이 가려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특검 수사가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특검의 직접 조사에도 응해서 사건 경위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박 특검은 앞으로 20일 동안 수사시설 확보, 특검보 임명 등의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최장 120일간의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대통합위원장에 한기총 대표회장 등을 역임한 기독교계 원로 최성규 목사를 임명했습니다.

    '3차 대국민담화 이후에도 최소한의 국정은 수행한다'는 뜻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야당과 비박계가 '탄핵을 피하려는 꼼수'라고 3차 담화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다 내려놓고 임기를 단축하겠다'는 진정성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책임총리든, 개헌이든, 조기대선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하면 따르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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