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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검 준비 기간에도 수사 계속할 것"

검찰 "특검 준비 기간에도 수사 계속할 것"
입력 2016-12-01 06:13 | 수정 2016-12-0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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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특별검사가 임명됐지만, 검찰은 당분간 수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는 필요한 수사를 하겠다는 건데요.

    서울중앙지검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준범 기자, 검찰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검찰이 이번 주말쯤 수사 종결을 공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검찰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특별검사가 시작돼 검찰이 수사를 할 수 없게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 준비기간인 20일 동안에도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어제 임명된 박영수 특검도 기자들에게 "수사에도 리듬이 있기 때문에, 그치면 안된다"고 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검찰 수사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에게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두 사람 모두 구속수사 기간이 이번 달 10일과 11일까지로 연장됐는데요.

    두 사람이 삼성 외에도 그랜드코리아레저에 장씨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2억 원을 후원하라고 강요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상태입니다.


    검찰은 또,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 수사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당시 이대 면접위원과 교직원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정유라 씨 직접 소환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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