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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5일에 2차 보고

막 오른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5일에 2차 보고
입력 2016-12-01 06:15 | 수정 2016-12-0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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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제는 법무부와 문체부 등을 대상으로 1차 기관보고가 있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지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을 독촉하는 통화 내용이 담겼다는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 파일의 존재에 대해 이창재 법무차관은 부인했습니다.

    [이창재/법무부 차관]
    "그러한 파일은 존재하지 않는 걸로, 압수물 중에 존재하지 않은 걸로 보고받았습니다."

    퇴진 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아직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창재/법무부 차관]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 씨와 함께 마사지 받았다는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세월호 (참사) 이후에 전 수석은 일주일에 휴일 없이 매일매일 출근했습니다."

    다만 K스포츠재단의 돈이 특정인의 사익 추구에 쓰인 것은 내부 감사 결과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서는 합병 전 국민연금 관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합병비율 조정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재영/국민연금공단 책임투자팀장]
    "삼성물산 주주에게 약간 불리한 부분 있어서 그 부분 수정 요청 드린 사안입니다."

    하지만 삼성 측이 변경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오는 5일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2차 기관보고를 받습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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