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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촛불집회, 대규모 집회 예정

민주노총 총파업·촛불집회, 대규모 집회 예정
입력 2016-12-01 06:17 | 수정 2016-12-0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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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와 시민단체들의 집회와 행진이 어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로 예정된 6차 촛불집회도 대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윤정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청광장에 민주노총이 추산한 조합원 2만 2천여 명, 경찰 추산 8천 명이 모였습니다.

    조합원들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어제 하루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남정수/민주노총 대변인]
    "박근혜 정권이 물러나지 않거나 퇴진하지 않느냐면 민주노총은 전면 무기한 파업까지 포함해서 이후 투쟁을 더 확대하고…."

    전국 500여 개 시민단체들이 모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당초 청와대와 100m 떨어진 분수대까지 집회 신고를 했지만, 법원은 "인근 교통소통과 국가 중요시설 방호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200m 앞까지만 허용한 겁니다.

    저녁에는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 3만여 명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촛불 집회를 했고, 청와대 인근 내자동 로터리까지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포함한 150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비상국민행동은 이번 주 토요일을 '대통령 즉각 퇴진의 날'로 정하고 200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일 걸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윤정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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