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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던 행인, 승용차에 치여 숨져 外

길 건너던 행인, 승용차에 치여 숨져 外
입력 2016-12-03 06:15 | 수정 2016-12-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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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경기도 안양에서 길을 건너던 행인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주택에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갓길에 견인차가 세워져 있고, 119구급차도 도착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석수역 앞 도로에서 50대 추정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어두워서 사람을 못 봤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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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곳곳에 차량 파편이 널려 있고, 차량에서는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1km 지점에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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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의 한 도로에서 51살 김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남학생 2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17살 박 모 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친구 남 모 군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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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55살 전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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