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동경

주차된 승합차에서 LPG가스 폭발, 1명 부상 外

주차된 승합차에서 LPG가스 폭발, 1명 부상 外
입력 2016-12-05 06:13 | 수정 2016-12-05 06:33
재생목록
    ◀ 앵커 ▶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운전자가 다치고 주변 건물이 부서졌습니다.

    축사와 주택, 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량 한 대가 뼈대만 남긴 채 완전히 부서졌고, 주변엔 유리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북 고창군 버스터미널 근처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승합차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37살 이 모 씨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고, 폭발 충격으로 주변 상가의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트렁크에 실린 LPG 용기에서 샌 가스가 이 씨가 켠 라이터불에 반응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축사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새끼돼지 800마리와 400제곱미터 크기의 축사 한 동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보다 2시간 뒤인 오후 6시 반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비슷한 시각 제주시 오라 2동의 한 다세대 주택 4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소방서 추산 1천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