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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차 대규모 촛불집회, 즉각 퇴진 요구

오늘 7차 대규모 촛불집회, 즉각 퇴진 요구
입력 2016-12-10 06:30 | 수정 2016-12-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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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7번째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 앵커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며 즉각 퇴진을 계속 요구하겠다는 방침인데요.

    곽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화문 광장에서 문화제를 마치고 청와대 2백 미터 앞까지 행진한 참가자들은 유독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하늘로 폭죽을 쏘아 올리며 국회의 탄핵안 가결을 환영하기도 했습니다.

    [신준섭]
    "탄핵 후의 정국 안정을 위해서 더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주최 측 추산 3천 명, 경찰 추산 1천 명의 참가자들은 경찰과 아무런 충돌 없이 밤 9시쯤 해산했습니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촛불집회는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주최 측은 "탄핵소추안 가결은 광장의 촛불이 이룬 성과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평가하면서 7차 집회는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주최 측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100m 앞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해 청와대를 에워싸고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대중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승리'를 자축하는 축제 분위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은 박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평일 저녁과 주말, 집회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사모를 포함해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파단체들도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맞불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곽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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