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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경제 정책 총괄…비상경제대응반 가동

유일호 부총리, 경제 정책 총괄…비상경제대응반 가동
입력 2016-12-10 06:50 | 수정 2016-12-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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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경제정책은 사실상 유일호 부총리가 총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 부총리는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해, 24시간 점검체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일호 부총리는 어젯밤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즉시 관계기관 합동 비상경제대응반을 가동해,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신용평가사와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발송했다며, 대외 신인도 관리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습니다.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재정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내년 상반기 추가 경정예산 편성 방안도 검토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재정 및 통화정책 여력을 바탕으로, 경기 하방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 경제를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지난달 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새 경제부총리로 내정되면서 두 명의 부총리가 동거해 왔지만, 당분간은 유 부총리가 정책을 이끌 전망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한 달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유 부총리의 유임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이달 중순 이후로 예정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도 그대로 진행합니다.

    주요 경제단체들과 대기업들은 압도적인 탄핵 가결 소식에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정치적 혼란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일관된 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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